대회부터 코스프레까지! ‘와글와글 하스스톤’ 성황리 종료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자사의 첫 무료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인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진행했다.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커피스미스 가로수길점에서 진행된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한국의 하스스톤 팬들에게 하스스톤의 두 번째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 등장할 2장의 신규 카드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한국인 개발자 용 우의 영상을 통해 '대 마상시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와글와글  하스스톤’의 1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 서로의 하스스톤 실력을 자유롭게 겨뤄볼 수 있는 ‘하스스톤 자유 대전’에 참여하거나 참가자들의 현장 지원으로 진행되는 특별 대전인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의 예선에 참여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와글와글 하스스톤’의 인기 코너로 자리잡은 ‘전설의 덱 상담소’도 마련돼 ‘슬시호’, ‘Surrender’ 등과 같은 유명 하스스톤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자신의 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의 2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지난 와글와글 하스스톤에서도 진행을 맡았던 유명 사회자 이기민과 BJ  놀자, 그리고 하스스톤  마스터즈를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BJ 홍차의 진행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먼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부사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하스스톤의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고 서로 자유롭게 대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하스스톤을 즐기고 싶어진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스스톤 선임 게임 프로듀서 용우가 영상을 통해 하스스톤의 차기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 대한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규 카드 ‘은빛 성기사단 섭정’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부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두 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결승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도적과 흑마법사 영웅을 선택해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서지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스스톤 유명 선수들인 ‘타요’와 ‘슬시호’의 이벤트 매치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돼 치열한 접전 끝에 '타요'선수가 도적과 사제 영웅을 선택해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규 카드 중 한 장인 ‘주둔지 사령관’이 추가로 공개되며 행사가 종료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프로 코스플레이어 팀인 스파이럴 캣츠도 참가하여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같이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아프리카 TV 내 블리자드 공식 채널(http://player.afreeca.com/afblizzard)과 유명 BJ들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동시접속자 수 4,000여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하스스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하스스톤은 23일 새벽 두 번째 확장팩 ‘대 마상시합’을 공개하였다. ‘대 마상시합’은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으로 132장의 새로운 카드와 새로운 능력 ‘격려’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대 마상시합’ 정식 출시 전까지 ‘대 마상시합’ 카드 팩 50개와 새로운 카드 뒷면을 포함한 묶음 상품을 50,000원(PC 기준)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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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