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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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 캣츠, "와글와글 하스스톤 호응에 놀랐다"(인터뷰)

기사입력 2015.07.24 08:50 / 기사수정 2015.07.24 09:4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하스스톤 게이머가 직접 참여하는 행사인 '와글와글 하스스톤'에 비가 오는 날에도 행사장을 꽉 채우는 모습을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커피 스미스에서 진행된 '와글와글 하스스톤'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저간 하스스톤 대결이 진행됐다. 또한 하스스톤의 새로운 카드팩인 '대 마상시합'이 공개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하스스톤 한국인 개발자 '용 우'가 직접 우리말로 대 마상시합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에는 코스프레 팀인 스파이럴 캣츠도 참석했다. 스파이럴 캣츠 '타샤' 오고은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리아드린'을, '도레미' 이혜민은 멀록 코스프레를 진행했다. 또한 '링트럴' 정윤성은 많은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아래는 와글와글 하스스톤에 참석한 스파이럴 캣츠와 행사장에서 나눈 인터뷰다.

와글와글 하스스톤 행사에 온 소감은?

링트럴 '정윤성' : 많은 분들이 비오는 날씨인데 왔고 호응에 놀랐다. 사람들의 함성이 멀리서도 들려서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 부터 가슴이 떨렸다.
타샤 '오고은' : 오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아드린 코스프레를 하고 행사장에 왔다. 코스프레를 한 상태에서 이동하느라 몸은 불편했는데, 행사장에서 많은 분들이 보고 알아봐 주셔서 즐거웠고 보람찬 행사였다. 다음 와글와글 하스스톤 행사가 있으면 또 다른 코스프레를 준비해 가겠다.
도레미 '이혜민' : 평소와는 다르에 이번에는 멀록 코스프레를 준비해 갔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더웠지만 보람이 있었던 거 같다.


오늘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인 '대 마상시합'이 공개됐는데.

링트럴 '정윤성' : 새로 나온 격려라는 능력이 신기하다.  영웅 능력과 조합하면 더 새로운 전략들이 나을 거 같다.
타샤 '오고은' : 오늘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두 장의 카드만 봐도 내가 평소에 즐겨 하는 덱이 더 강해질 거 같다. 아마 더 양심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까. (웃음)
도레미 '이혜민' : 이전 확장팩과 다르게 소개 동영상이나 카드 일러스트가 보기만 해도 즐거움이 느껴진다. 대 마상시합에서 100장이 넘는 새 카드가 공개되는데, 일러스트가 정말 기대된다.

오늘 행사에서 많은 사람과 만나 사진을 찍었는데,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다면.

링트럴 '정윤성' : 레니아워 '이정환'이 기억난다. 이 선수가 좋지 않은 카드라고 평가하면 결국 좋은 카드가 되는데, 이번 확장팩 카드들을 보고 다 좋지 않을 거 같다고 하더라. 빨리 예약 구매를 해야 할 거 같다.
타샤 '오고은' : '마스카'라고 개인 방송을 진행하시는 분이 있다. 덕분에 오늘 개인 방송에 잠시 출연해서 방송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는 분에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
도레미 '이혜민' : 독일 하스스톤 선수인 '시소' 세바스티안 벤데르트와 우연찮게 같은 색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주황색이라 같은 색 옷을 입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보고서 나도 놀랐다. (웃음)




평소 하스스톤은 얼마나 하는지?

링트럴 '정윤성' : 다른 게임에 비해 하스스톤을 많이 하는 편이다. 4천 승 정도 했다.
타샤 '오고은' : 냥꾼으로 주로 한다. 양심없는 돌진 냥꾼만 하고 있다. 최고 기록은 6등급까지 올려봤다. 그 이후로는 10등급 이상 올리기 쉽지 않더라.
도레미 '이혜민' :  많이 하기 보다는 재미있는 덱 위주로 하다 보니 최고 등급은 높지 않다.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같이 여러 게임을 같이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한 마디.

링트럴 '정윤성' :오늘 와주셔서 같이 놀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행사 끝까지 재미있게 즐기다가 가 주셨으면 좋겠다.
타샤 '오고은' : 스파이럴 캣츠에서 계속 하스스톤 관련 코스프레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러분이 보고 싶은 코스프레가 있다면 플리자드 쪽에 많이 의견을 주시면 더 멋진 코스프레를 보여드릴 수 있으니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도레미 '이혜민' : 비오는 날인데도 현장에 오셔서 우리를 보고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블리자드 게임의 다양한 코소프레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해주시고, 게임 내에서도 많은 분들을 만나 같이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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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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