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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녹턴 꺼낸 락스, e엠파이어 전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2.12 21:20 / 기사수정 2016.02.12 21:2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가 이전과 다른 픽을 들고왔다. 그러나 락스는 이 조합으로도 상대를 꺾으며 승리를 얻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1일차 2경기 1세트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e엠파이어에 승리를 거두며 7연승에 다가갔다.

락스는 이날 경기에서 케넨-녹턴-애쉬라는 이번 시즌 보기 힘들었던 카드를 꺼냈다. 리그 선두 팀과 경기를 벌인 e엠파이어지만, 락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e엠파이어는 락스와 대등한 경기를 보이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락스 역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지만 언제나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여지를 두고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26분경 정글 지역에서 락스와 e엠파이어의 교전이 벌어졌다. 킬 스코어는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이 교전에서 락스가 교전에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이어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3킬을 얻은 락스는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전까지 '구거' 김도엽이 교전마다 방패 역할을 했지만, 락스의 공격력이 상승하며 e엠파이어의 피해가 점점 늘어갔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락스는 바론을 미끼로 e엠파이어를 끌어들였다. 미끼에 낚인 e엠파이어는 바론 앞 교전에서 대패했고, 확실한 기회를 잡은 락스는 바론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 '스멥' 송경호가 마지막 선수를 잡아내고 에이스를 기록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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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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