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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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유재환, '예비신부' ♥정인경 누구? "가족이자 음악 동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24 14: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결혼을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신부 정인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환이 지난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발표,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제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과 함께 정인경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유재환의 예비신부 정인경은 유명 작곡가다. 유재환과는 지난 2019년 발표한 UL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등 정규 앨범 '들어주세요!!'를 통해 호흡 맞췄다. 

이외에도 다수 작업을 함께하며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한 두 사람은 지난 1월에도 지음의 싱글 '다 알아' 피아노 협업을 이룬 바 있다. 

두 사람의 연애 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미 오래 전부터 서로의 존재를 드러내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유재환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 적녹색맹인 그에게 전용 안경을 선물한 정인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재환은 정인경을 두고 "가족이자 음악 동료"라 칭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같은 날 정인경 역시 개인 채널에 "최근 가장 의미 있는 날. 재환 오빠 생일에 처음으로 빨강, 초록색 보여주고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둘러싸인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선물했다"라며 감동을 나눴다. 



정인경은 또 유재환과 친분이 두터운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 인증샷을 남기기도. 유재환, 박명수와 나란히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가족 사진 같은 분위기를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환 정인경의 결혼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재환은 "아직 조금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리겠다"라 약속해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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